[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 웰니스 여행_먹거리 편

1. 해외여행 리뷰/6) 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 웰니스 여행_먹거리 편

컴온 2025. 2. 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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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 웰니스 여행_먹거리 편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먹거리 및 시내를 걸어 다니며,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는 웰니스 여행 편으로 포스팅하였습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 건강(Fitness)의 합성어라고 혹은 웰빙(Well-being) + 행복(Happiness) + 건강(Fitness)으로 표기되고 있으며, 웰니스 관광은 여행을 통해 온천/명상/요가/건강식 등을 경험하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둔 관광을 말한다고 합니다. 뇌피셜일 수 있으나, 그냥 맛있는 음식과 행복감을 가지고 여행을 한다면 웰니스 목적의 여행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컨셉으로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먹거리인 두리안과 바쿠테를 포스팅합니다.

 

1. 찾아가기

 

바쿠테 및 두리안을 파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요, 제가 다녀온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찾아가기

 

[DurianMan] Lot 7680, Jalan SS 2/24, SS 2, 47300 Petaling Jaya, Selangor

[Sun Fong Bak Kut Teh] 35a-41a, Medan Imbi, Imbi, 551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2. 둘러보기

 

1) 바쿠테 (Bak Kut Teh)

 

바쿠테는 돼지갈비를 국물에 고아 만든 음식이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뿌리를 내린 중국 복건성 출신 이민자들에 의해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오룡차를 같이 먹는 식습관이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데, 그 외 소스로는 칠리 파디(쥐똥고추, 새눈고추)라는 매운 고추와 마늘에 간장을 섞은 양념장을 같이 곁들여 먹으며, 이 소스 참 맛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 양념장만으로 밥에 비벼서 먹어도 될 거 같긴 하네요.
이 음식의 유래를 보면 과거 중국 복건성 출신 이주자들에 의해 말레이시아 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클랑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일반적이고 현재 (저의 포스팅은 다른 지역에서 먹은 것이지만) 클랑지역의 바쿠테가 제일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금광에서 더위와 일로 혹사당하는 중국인 노동자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영양분을 공급시킬 수 있는 음식으로 개발된 것이라고 하네요. [참조 : 위키백과]

 

바쿠테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Soup 형태와, Dry 형태(양념)가 있습니다.

 

바쿠테 효능은 한마디로 저렴한 보양식

2. 바쿠테(Soup 형태)

 

3. 바쿠테 (Dry 형태)

 

반찬으로 간장 두부와 가지무침을 추가로 시켜 보았습니다.

 

4. 간장 두부

 

2) 두리안 (Durian)

 

두리안은 말레이시아어로 '가시'를 뜻하는 두리(duri)에서 왔다고 합니다. 우선 냄새는 상당히 순화해서 말씀드리면 매우 자극적이라 쉽게 먹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오진 않습니다. 아울러 식감도 물컹한데, 버터와 같은 느낌이 있으며, 이렇기에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먹어야 합니다. 두리안은 종류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무상 킹(Musang King)"이라는 상품이 가장 잘 알려진 두리안으로,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냅니다. 그 외 "블랙쏜(Black Thorn)" 상품도 있는 데 무상킹보다 단가가 높으며, 쓴 맛보다는 단맛이 더 강한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상킹의 약간 쓴맛이 더 감칠맛이 도는 거 같아 선호하는 편입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두리안 효능은 몸속 노폐물 제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5. 두리안 판매 갑판대

 

아래 사진이 대표적인 상품 두 가지인데, 왼쪽이 무상킹, 오른쪽이 블랙쏜입니다. 블랙쏜이 겉껍질과 속이 더 누렇게 보입니다.

 

6. 두리안 두 종류 (무상킹, 블랙쏜)

 

3. 마무리하며...

 

1)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음식과 디저트(과일)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관광이 목적입니다만 현지의 입맛인 바쿠테 및 두리안은 꼭 경험하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2) 두리안은 열량이 매우 큰 과일이라고 하는 데 그래서 술 먹고 드시는 것을 지양(혈당 폭주로, 혈압상승 우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처음 드시면 뒷 목에 열이 나는 듯하고, 술기운이 도는 듯한 느낌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현지인 말에 의하면 6~7월이 제철이라고 하니 참조하세요.

 

3) 위에 소개된 바쿠테 집의 경우 쿠알라룸푸르 시내 인근에 있으므로 걸어서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금만 걸어가시면 파빌리온 쇼핑몰에 가실 수 있는데요, 맛있고 건강한 음식 그리고 건강한 도보는 웰니스 관광의 목적을 달성하실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