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반딧불이, 블루티어스 투어하기

[말레이시아 여행] 반딧불이, 블루티어스 투어하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말레이시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투어를 공유합니다.

우선 우리가 흔하게 부르는 반딧불은 사실 정확하게는 "반딧불이", 개똥벌레라고도 하는데요, 그 이름을 찾아보니 '반디 + -ㅅ + 불', 즉 '반디의 불'을 뜻하며, 여기에 대상을 가리키는 접미사 '-이'가 붙어서 '반딧불이'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또 반디는 '반ㄷ-'에서 온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반드르르, 번뜩, 반짝'과 같이 빛을 나타내는 음성상징어로 보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아울러 개똥벌레는 과거에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다는 뜻에서 개똥’이 벌레 앞에 붙은 것으로 추정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개똥이란 말이 들어가는 것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는 친근한 말투로 예부터 사용했고요.

 

블루티어스(Blue tears)는 밤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해가 질 때 청록색 빛을 방출하는 조류나 해양 플랑크톤에 의해 발생합니다. 생물발광 플랑크톤이 물을 비추어 빛을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자연 현상이라고 하네요. 

 

1. 찾아가기

 

클룩 등 말레이시아 투어상품을 조회하여 일일 상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예약 시 쿠알라룸푸르 시내 호텔에서 픽업하며, 관광 후 픽업장소로 복귀하는 여정의 상품입니다. (시내에서 약 1시간 반 ~ 2시간 정도 이동이 필요, 북서쪽으로 이동, Kuala Selangor)

 

투어코스는 배선착장에서 오른쪽 반딧불이를 먼저 보고 이후 블루티어스를 본 다음 관광여정은 끝납니다.

 

1. 찾아가기

 

2. 둘러보기

 

자 저녁 무렵에 출발을 준비합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체험하게 되는 데 물가라 모기가 많은 상태이므로 뿌리는 모기약을 구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통상 가이드가 뿌리는 모기약을 뿌려주긴 합니다.

 

2. 배편을 기다림

 

3. 강 전경

 

자 이제 어둠이 점점 깔리네요, 반딧불이를 먼저 보러 출발합니다.

 

4. 배 안에서 해질 무렵

 

5. 배 안에서 해질무렵 전/후

 

해가 거의 졌습니다. 왼쪽 상단에 밝은 점이 보이시는 가요? 반딧불이입니다.

 

6. 반딧불이 찾아보기

 

투어 가이드가 손으로 직접 잡아서 건네주었는데.. 불이 켜지는 거 보고 상당히 신기하네요. 

 

7. 불을켜는 반딧불이

 

자, 이제는 블루티어스를 보러 반대쪽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강가 주변에 식당가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8. 강변에 있는 식당들

 

점점 더 바닷가로 나가는 데 바다라 부를지 강이라 부를지 모르겠으나, 뜰 채를 나누어 주면서 무엇인가를 건져보라고 하네요. 물컹한 게 있긴 한데 푸른빛을 돌긴 합니다. 사실 관광상품 사이트에서 보았던 그런 경이로운 장면은 아쉽게도 연출되지 않았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날씨가 좋은 날에 와야 그렇게 볼 수 있다고 하는 데.. 제가 갔었을 때는 비 온 날에 흐린 날씨여서 인 거 같아요.

 

9. 블루티어스를 보러 가는 배에서

 

3. 마무리하기

 

1) 모기약을 뿌려서인지 생각보다 모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뎅기열을 유발하는 모기가 있다고 하여 걱정은 많이 하였는데.. 그리 쉽사리 있는 모기는 아닌 듯합니다.

 

2) 이곳을 관람하실 때는 긴팔(또는 간절기 점퍼), 긴바지 형태로 옷을 입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