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여행 리뷰/7) 네덜란드 여행

[네덜란드 여행] 치즈로 유명한 하우다 짤막 투어

컴온 2025. 2. 20. 05:41
728x90

[네덜란드 여행] 치즈로 유명한 하우다 짤막 투어

 

안녕하세요? 네덜란드는 낙농업이 발달한 국가로, 100% 자연방목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EU 최대 유제품 수출국인 네덜란드 치즈관련 해서 포스팅합니다.

치즈 하면 고다 치즈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네덜란드 남부 하우다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져 이런 명칭이 붙었고, 한국에선 영어발음으로 불러 흔히 '고다(Gouda)'라고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명은 "Gouda"인데 네덜란드어(더치어)로 발음 시 "하우다"라고 읽힙니다. 이는 네덜란드어의 "G" 발음이 'ㅋ'과 'ㅎ'의 중간 발음으로 소리를 내는 데, 저는 발음하기 쉽지 않아 하우다라고 편히 읽고 있습니다. 이곳은 네덜란드 치즈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치즈인데요, 매년 6월에서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시청 앞 광장에서 치즈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관광차 들리실 때 참조하세요.

 

[관련 사진 참조]

1. 하우다 치즈시장_출처: 나무위키

 

1. 찾아가기

 

차로 스키폴 공항에서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네덜란드는 도로망이 좋고 교통 혼잡도 그리 크지 않아 운전하기엔 최적인 곳입니다.

 

[주소 (하우다 시청) : Markt 1, 2801 JG Gouda, 네덜란드]

 

2. 찾아가기

 

2. 둘러보기

 

네덜란드도 관광할 곳이 많은 데 치즈시장이 열리는 시청 앞 광장에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하우다 시청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이고, 15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니 역사가 엄청난 거 같습니다.

 

3. 시청 옆모습

 

광장은 엄청 넓어서 그냥 비워 두기엔 너무나도 아쉬움이 많은데요, 유럽의 광장 유래는 찾아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 광장의 기원 :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agora)부터 시작하여, 시민들이 모여드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는 곳
  • 광장의 역할 : 지역의 상징 / 정치집회, 종교행사, 문화축제 / 혁명 등의 중요한 기념 장소

 

4. 시청 주변 광장 1

 

5. 시청 주변 광장 2

 

5. 주변 운하

 

 

3. 마무리하며...

 

1) 네덜란드는 바람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바람이 거센데요, 방문한 시점의 날씨가 좋아서 사진에 담기엔 최적이었습니다. 네덜란드는 비가 오는 날씨가 잦은 데, 보통 우산을 쓰기보다는 맞고 다니는 게 더 일상인 듯합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바람이 거세니 우산이 지탱을 못해서일 수도 있고, 그냥 귀찮아서 그럴 수도 있고, 그냥 선조 때부터 그렇게 자라서 일 수도 있는 거 같아요. 

 

2) 네덜란드는 운하가 많은 데 여러 지역에서 운하 투어 상품들이 많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3) 문득 공항 이미그레이션에서 보안원이 네덜란드 치즈 좋아하냐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싫다고 했었으면 입국을 거절했을지 새삼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