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중정기념당 둘러보기
[대만여행] 중정기념당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대만 중정기념관을 잠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대만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를 기념해 1980년에 건설한 기념관입니다. 중정은 대만의 지역명(타이베이 내 중정구)으로 쓰이는 데 이는 장중정(장제스) 기념관인 중정기념당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잠시 둘러보겠습니다.
1. 찾아가기
대만은 한국처럼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 시내에 나가실 때는 편리하게 가실 수 있는데요, 중정기념당은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도보로 약 20~30분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2. 둘러보기
이곳은 광활한 대지에 정원 및 대리석 건물인 기념관이 서 있고, 정자, 연못 그리고 국립극장 등이 있는데요, 전시관에는 총통과 관련된 여러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도심 한 복판에 이렇게 넓은 기념당을 지은 걸 보면 위엄에 대해 사뭇 짐작이 가는 거 같습니다.
멀리 중정기념당이 보이네요. 하얀색으로 되어있는 건물이 웅장하면서도 사뭇 아름다움이 있어 보입니다.
기념당 천정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장제스 총통의 동상이 중앙애 비치되어 있고 양쪽 측면에 군인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은 교대식도 한다고 하는 데 기다릴 수 없어 보진 못하였네요.
좀 더 동상 및 군인을 클로우즈 업 해보았습니다.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에 놀라움이 있었는데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정 기념당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양쪽에 오스트리아의 미라벨 정원이 떠오르진 않으신가요? 규모를 잠시나마 생각해 봅니다.
중정 기념당 부지에는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아래와 같이 아름다움을 머금고 있는 나무를 보면 힐링이 되는 거 같습니다.
아울러 공원에는 아래와 같이 연못이 있는데, 많은 잉어들이 물에 수를 놓듯이 배경을 연출해 줍니다.
3. 마무리하며...
1) 이곳은 타이베이 자유 관광을 계획하실 때 오찬 후 소화도 식힐 겸 칼로리도 태울 겸 오셔서 둘러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도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사진 뷰가 잘 나오는 곳 같으며, 대만 타이베이 도심 속의 휴식 공간으로 그 의미가 더 큰 거 같습니다.
2) 자연을 보다 보니 녹색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는 데, 이 또한 여러 가지 색상이 어우러져야 녹색의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