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런던 극장가, 뮤지컬 둘러보기
[영국여행] 런던 극장가, 뮤지컬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연말에는 공연 및 뮤지컬에 대하여 생각나시지는 않으신가요? 한 해를 마감하며, 일과 일상으로 정진한 삶에 대하여 일종의 보상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에는 실내 공연만 한 게 없는 거 같습니다. 물론 겨울이라 야외는 춥기도 하고요.
오늘은 런던에 오시면 한 번쯤은 둘러보시기를 추천하는 공연장 3곳을 짧게나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그럼 가보실까요?
1. 찾아가기
공연은 총 3군데를 다녀왔는데요, 물론 하루에 가진 않았고 런던 내 대략 위치를 설명드립니다.
첫 번째, 왼쪽 하이드 파크 인근에 로열 알버트 홀 (Royal Albert Hall)
다음은, 오른쪽 로열 드루리 레인 극장 (Theatre Royal Drury Lane)
마지막으로, 역시 오른쪽에 리세움 극장 (Lyceum Theatre)
2. 둘러보기
1) 로열 알버트 홀 (Royal Albert Hall)
영국 잉글랜드 런던 시티오브웨스트민스터 내에 있는 음악 공연장이며, Royal Albert라는 브랜드는 1904년에 만들어졌고 1840년에 결혼한 빅토리아 여왕의 배우자인 앨버트 왕자의 이름을 따서 Hall 이름이 되었다고 하네요. 완공시점은 1871년이라고 하니 꽤나 유서 깊은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본 공연은 연말에 진행하는 CAROLS인데요, 영문가사는 익숙하지 않지만 친근한 선율을 듣고 있노라면 가슴에 뿌듯함이 있습니다.
성탄절 예배 행사와 같이 일정 노래의 경우 일어서서 합창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공연장에 가면 휴대폰 라이트는 켜야 맛이겠지요?
2) 로열 드루리 레인 극장 (Theatre Royal Drury Lane)
다음 차례는 뮤지컬로 장르를 옮겨 봅니다. 모르시는 분이 없는 겨울왕국 (Frozen)인데요, 노래가 역시 최고인 거 같습니다. 특히 메인 주제가인 Let it go 열창 시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부분 부분을 얼리는 제스처는 일품인데요. 이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한번 노래를 들어봐야겠습니다.
극장 좌석의 경우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독립된 공간좌석도 있습니다. 저흰 일반석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3) 리세움 극장 (Lyceum Theatre)
라이온 킹을 볼 수 있는 극장입니다. 처음 시작 시 경쾌한 북과 함께 울려 퍼지는 선율이 매우 흥을 돋우는데요, 중간중간 동물들을 모빌로 묘사하는 장면들은.. 예로 사슴들이 뛰어다니는 광경이라든지..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3. 마무리하며..
1) 유럽지역 및 미국 뉴욕 등 뮤지컬이 유명하죠? 한 번쯤은 유명세를 느끼며, 그들의 문화와 표현하는 방법을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인 거 같습니다.
2) 영국의 경우 런던에 다 모여 있으니, 보시고 싶은 내용을 선택하셔서 한편은 담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용을 잘 알고 있는 Frozen이 좋았는데요, 사실 내용보다는 노래가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