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여행] 브로츠와프(Wrocław) 둘러보기 1편
[폴란드 여행] 브로츠와프(Wrocław) 둘러보기 1편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폴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이며, 큰 대학과 성당, 다채로운 시장 광장이 있는 브로츠와프를 둘러보겠습니다. 가을이 끝나갈 무렵에 잠시 다녀왔는데요, 유럽여행 시 다른 곳보다는 순위에 떨어지지만 유럽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통상 시장광장보다는 산보할 수 있는 코스 (꼭 현지에서 사는 사람들의 운동 코스라 할까요?)를 둘러보며, 도시가 머금고 있는 늦가을 계절의 숨은 아름다움을 담아보겠습니다.
1. 찾아가기
제가 추천드리는 산보코스는 오데르강 주변입니다. 혹여 가실 일정이 있으시다면 아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 머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한국인 출장자가 많아서인지 조식에 약간의 한식코너 (불고기, 김치, 밥, 컵라면 등)을 제공하고 있고 핫플레이스인 광장과 아래 산보코스와도 가까운 위치상 장점도 있습니다. (한국인 출장자도 많아 도움이 필요시...)
2. 둘러보기
자 이제 걸어 다녀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유럽의 가을 풍경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낙엽이 떨어진 보행로와 노란 잎사귀가 참으로 장관이지요.
오데르 강변을 보기 위해 호텔에서부터 걸어가다 보면 잘 조성된 공원을 경유해서 가야 합니다.
가시는 길에 파노라마 박물관(Panorama Racławicka)이 있는 데요, 경험자의 말을 전달해 드리면 폴란드 전투와 관련된 오래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데르 강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데르강은 폴란드, 체코, 독일 국경을 경유하여 흐르는 매우 긴 강(약 854 km)이며, 오더 또는 오데르강(독일어: Oder) 또는 오드라강(폴란드어: Odra, 체코어: Odra)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궁금하네요 왜 그럼 오데르강인가... 찾아보니 오랫동안 오데르강이라고 불려 그 명칭이 굳어진 듯하네요.
출처: 위키백과 / 나무위키
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만 왜 독일어로 불릴까 생각해 보았는 데 오래전부터 강대국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3. 마무리하며...
1) 이 코스는 브로츠와프 메인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도보 15~20분)에 있어, 계획하신 여정에 큰 영향은 없을 듯합니다.
2)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린 루트는 관광에 있어 메인 루트는 아니지만 폴란드 광장 등 중심가를 보시고, 자투리 시간에 산보하면서 유럽의 경치와 여유를 담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때로는 계획되어 있는 관광으로 타이트한 일정이 있었다면 하루는 오전 또는 점심 이후 마음에 여유를 담고 강변을 거닐다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폴란드의 향기를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