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돌이 어우러진 서울의 고궁, 덕수궁 여행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이번시간에는 덕수궁을 다녀와서 잠시 포스팅합니다.서울 한복판, 고층 빌딩과 분주한 거리 속에서도 조용한 숨결을 간직한 곳, 덕수궁. 정동길을 걷다 보면 돌담길 너머로 조용히 모습을 드러내는 덕수궁은 바쁜 도심에서 시간을 거슬러 조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덕수궁은 조선 왕조의 마지막 궁궐로, 원래 이름은 경운궁이었습니다. 임진왜란 후 선조가 거처하며 궁으로 사용된 이곳은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서 환궁해 사용하면서 본격적으로 궁궐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죠.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이후 이곳에 머물렀고, 이후 그의 죽음 이후 ‘덕을 지닌 군주가 편안히 쉴 곳’이라는 의미로 ‘덕수궁’이라 이름 붙여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