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 프랑스 에트르타(Etretat, 코끼리바위) 100배 느끼기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프랑스 서북쪽에 위치한 에트르타를 잠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노르망디 지역 센마리팀 주에 위치해 있고 아름다운 해안절벽, 특히 코끼리 형상을 닮았다는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곳이죠. 에트르타는 19세기만 해도 청어, 고등어 잡이를 주업으로 하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다고 하는데요 쿠르베, 모네, 마네, 부댕, 마티스 등이 이곳 풍경을 많이 그려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잠시 그림 감상해 보시죠.
1. 찾아가기
파리에서 차로 약 3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근처 몽셀미셀을 함께 경유하는 코스로 계획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둘러보기
측면 해안가에서 바라본 절벽 풍경입니다.
이곳 해변가는 모래가 아닌 자갈로 되어 있어 특이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방문 시 이 부분도 놓치지 마시기를..
언덕 위에서 바라본 절벽 풍경입니다. 코끼리 모습과 비슷한 느낌이 드시는 가요?
이곳은 가볍게 하이킹을 하실 수 있는 코스가 있으며, 크게 힘들지 않고 언덕 위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을 전경과 해안선을 보실 수 있어요.
언덕 위로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사진을 담기 좋은 스폿이 있습니다. 사진은 많이 찍어야 남으니 부지런히 셔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해안 절벽은 가로 줄무늬가 있어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지질학 관련 지식이 무지한지라.. 문양형성의 배경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만 오랜시간 층층이 썋이면서 이러한 문양이 만들어진 게 아닌 가 싶습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코끼리 바위 모습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편에서 바라봤을 때가 더 멋있는지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겠습니다만 아래 반대편에서 본모습보다는 처음에 보인 그 모습이 더 절경인 거 같아요. 아울러 유명한 모든 그림에서도 반대편 모습이 배경이 되진 않는 것도 저와 안목의 동기화가 되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3. 마무리하며...
1) 노르망디 지역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때 상륙작전(1944년 6월 6일)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잔해들이 보이진 않지만 이곳 바다를 보며 당시를 상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네요
2) 주변 마을에도 방문하여 현지 음식과 함께 잠시 쉬어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반나절 코스로 계획하시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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