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진입부점심시간은 이제 나에게 있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시간으로 자리 잡아간다. 매주 월요일은 일터 인근에 있는 서점으로 향하는 데, 가는 목적이 실내에서의 걷기 운동? (나름 나에겐 걷기 운동으로 정의되어 있는)을 제공하는 나의 짐(Gym)과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어느덧 방문 빈도가 제법 쌓여가다 보니, 이제는 기본 루틴 외 사물에 대한 관찰에 더 흥미를 얻게 되고 내 자신의 내면적인 생각보다는 관찰한 대상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으로 이어지는 거 같다. 2. 본론으로 들어가서처음 나에게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책보다는 당연히 사람들이다. 이는 어떤 목적의식으로 사물을 관찰한 게 아니기 때문에, 동적인 부분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충분히 합리적이고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