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여행기 4편(산굼부리, 성산일출봉, 정방폭포)

 

[국내여행] 제주도 여행기 4편(산굼부리, 성산일출봉, 정방폭포)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이 제주도 여행기 마지막 편입니다. 소개드린 부분 외 여러 맛집과 민속마을 등 추억으로 간직한 내용도 많은데요, 명소들이 많고 겨울이나 내륙보다 온도가 높아 겨울 여행지로도 제격인 듯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산굼부리, 성산일출봉, 정방폭포를 포스팅합니다.

 

 

1. 찾아가기

 

여정은 숙소가 서귀포로 마련하셨다면 정방폭포는 편리하게 중간 일정 및 아침 첫 일정으로 잡으시면 좋을 거 같으며, 산굼부리 및 성산일출봉은 하루일정으로 경유과정에서 일부 일정을 넣으시고 함께 잡으셔도 가능합니다.

 

1. 찾아가기

 

2. 둘러보기

 

1)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도 분화구의 일종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지요? 생성기원을 찾아보니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라고 하네요.

 

2. 성산일출봉 입구 1

 

입구는 두 갈래 길로 나뉘는 데 유로/무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산을 좀 타면서 정상까지 올라가신다면 유료코스로 가셔야 하고, 주변의 경관만 취하실 경우 무료루트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3. 성산일출봉 입구 2

 

무료 루트로 이동 시 중간에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보트 체험(관람)을 하실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요, 인당 만원정도 하였던 거 같습니다. 일출봉 주변을 둘러보고 오는 옵션으로 보이네요.

 

4. 보트타는 곳

 

2) 산굼부리

 

우선 명칭에 대한 스터디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산굼부리.. 입에 딱 붙는 어감은 아니고 어떤 의미인지 호기심을 자아내어 찾아보았습니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뜻하는 제주어이며, 마르형 분화구라고 합니다. (찾아볼수록 오묘하군요)

마르형 분화구란, 일반적으로 용암분출로 생긴 일반적인 화산 분화구가 아닌 깊은 지하의 가스 또는 증기가 지각의 틈을 따라 모여 폭발하여 생성된 분화구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관람 시 유료이나, 인생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므로 입장료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마르형 분화구라고 하니 사진에 담아야겠죠?

 

5. 산굼부리 전경 1

 

분화구로 생각하기보다는 주변 억새풀이 펼쳐진 광경이 정말로 장관인 곳이지요. 억새꽃말은 친절, 세력, 활력이라고 하는데.. 보고 있노라면 개인적으로 평안, 고독, 따스함이 묻어 나오는 데 조금은 매칭이 안 되는 듯합니다.

 

6. 억세풀과 언덕 1

 

나름 억새풀이 마음에 들어 예술형 각도로 담아보고자 접사, 일부 포커스 등 시도해 보았는 데 잠시 둘러보시죠.

 

7. 억새풀과 언덕 2

 

8. 올라가는 길과 억새풀

 

9. 억새풀 배경 1

 

가끔 푯말에 뱀 등이 나올 수 있다고 하는 경고 문구가 있긴 합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해 담을 넘어 억새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문구인 지 사실인지, 둘 다인지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10. 억새풀 배경 2

 

3) 정방폭포

 

정방폭포 앞 해물라면집이 있으니 아침+점심 개념으로 식사 후 소화겸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폭포에 근접하기 위해서 계단 치기를 하긴 해야 하는 데, 평지에 특화된 몸뚱이 어서인지 관람 후 올라갈 때 근육의 경련을 느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네요.

관람료는 저렴하나 유료입니다.

 

11. 정방폭포 초입 전경

 

12. 정방폭포 전경 2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아래로 낙하하는 물줄기가 멈춘 적은 있었을까, 이 물은 어떻게 영구적으로 공급이 되는지 궁금함은 생깁니다만 자연의 메커니즘이 있다고 생각을 정리하고 덮는 편이 좋을 거 같네요.

 

13. 정방폭포 근접촬영

 

3. 마무리하며...

 

1) 정방폭포, 산굼부리 모두 뱀에 대한 주의 문구가 있는 데, 올해 뱀띠의 해여서인지 어떤 연관성을 찾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2) 제주지역 관람 시 주차시설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정방폭포의 경우 아점 후 장활동이 활발하실 경우 정방폭포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