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식] 노화,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반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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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노화,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반증은?

컴온 2023. 12. 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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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노화,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반증은?

 

안녕하세요? 중년으로 진입하다 보니, 가끔씩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가만히 유튜브를 보다가 문득 나이가 들어간다고 생각할 때가 궁금해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자신이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가요? 바쁘게 살아오면서 어느덧 연말에 끝자락에서 한 번쯤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어떤 상황에 놓일 때 자신이 나이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가

 

1. 조부모님 그림, 출처:  https://kr.freepik.com/free-vector

 

 

 

1) 주변과 나를 보며 차이를 느낄 때

   마트에서 장을 보러 가게 되면 예전에는 제 또래 또는 (상대적이나) 나이 드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젊은 부부들이 어린아이와 오는 모습에 마주치곤 합니다. 이젠 주류가 아닌 아류로 레벨이 낮아지는 듯하네요.

 

2) 색 바랜 나의 모습

   머리카락이나, 턱수염, 코털 등 어렸을 때 본연의 색깔이 아닌 흰색으로 색깔이 변할 때 나이가 드는 느낌을 받지 않으시는 가요? 

 

3) 나만 정상일 때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이기 시작한다면, 나이가 들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네요. 노안이 신체적 노화의 신호라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해 보이는 것은 정신적 노화의 신호"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세상은 극소수의 정상적인 사람과 대다수의 이상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고 믿게 된다"라고 하네요.

 

4) 새벽형 인간

   몸이 피곤해도 왜 새벽이 되면 눈이 떠지는 걸까? 저의 경우 알람을 맞추어 놓지만 알람보다 미리 깨서 알람을 꺼놓곤 합니다. 

 

5) 내일도 해가 뜬다

   오늘 할 일이 많아도 늦게까지 버티며 일하는 체력이 떨어져서일까요? 오늘 할 일에 대해서도 내일로 미루는 경우가 생기는 거 같아요. 

 

6) Fact 검증

   부인할 수 없는 빼박증거인 오래된 사진의 나의 모습과 지금을 대조해 보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합니다.

 

7) 무미건조함

   전혀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누가 그러더군요. 건조한 증상이 나이 들어가는 거라고요. 손이 건조하여 종이, 비닐 등을 넘기거나 하려면 침을 바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8) 밀착형 사물탐구

   오랫동안 안경을 쓰고 있는 나지만 글씨를 보거나 할 때 안경을 벗고 가깝게 봐야 구별할 수 있게 되네요. 노안은 피할 수 없는 증거인 듯합니다.

 

9) 무의식 중 인지기능

   나도 모르게 어느 날부터인지 "젊은 사람들"이란 말을 쓰곤 합니다. 이미 뇌에서는 스스로를 나이 들었다고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 놓이게 되네요.

 

 

2. 마무리하며...

 

1)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이 글을 조회하여 읽게 되신다면 이미 저와 같이 나이 든다는 점에 대해 관심이 생긴 연륜으로 진입하셨을 거 같습니다. 혹시 상기내용 외 다른 증거들이 있으시면 한번 공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2) 중요한 것은 시간의 흐름을 고민하기보단 앞으로 (나이에 맞게) 해야 할 일들과 늙다는 단어의 구속보다는 숙성되어 기품이 느껴진다라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할 거 같습니다.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면 어른이 되고 싶어 하듯이 조금 더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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