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웨일스 카디프(Cardiff)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 안에 또 다른 나라 웨일스(Wales)의 수도인 카디프 짤막 투어를 해보겠습니다.
카디프는 1955년에 웨일스의 수도로 지정되었다고 하며, 웨일스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항구 도시라고 하네요. 영국 남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 유래를 살펴보니 과거 로마인들이 켈트인의 공격을 막기 위해 요새를 지은 것이 시초였으며, 노르만족이 영국으로 들어온 이후 웨일스 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요새를 성으로 개조하였다고 하네요. 즉, 웨일스 인들을 막기 위해 만든 도시가 현재 웨일스의 수도가 된 것이라고 하네요.
잠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영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은 아래와 같이 4개 나라로 구성된 국가로 보시면 되시겠습니다. 이중 녹색 영역으로 표기한 웨일(Wales) 즈이며, 이 중 수도 카디프(Cardiff)에 가보겠습니다.
1. 찾아가기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약 2시간 30분 소요됩니다.
2. 둘러보기
항구도시인만큼 바닷가와 배들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항구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나름 웨일스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점점 어둠이 내리면서 가로등이 불을 밝힙니다. 고요한 파도와 함께 정박해 있는 배들을 보고 있노라면 잠잠히 마음에 평안이 깃드는 거 같습니다.
항구 도시이긴 하나 바닷가와 인접한 곳에 놀이동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놀이기구를 타는 것보다는 사격 또는 인형 뽑기와 같은 것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되네요. 살집이 불다 보니 놀이기구를 타면 쏠림이 더 크다고 할까요?,, 한창때는 안 그랬는데... 음.
놀이를 즐긴 후 나름 관광 좀 해야겠습니다. 영국에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성(Castle)은 언제나 만나볼 수 있는데요, 카디프 성(Cardiff Castle) 잠시 만나보시죠.
실내의 구성은 여느 성과 큰 차이는 없이 화려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곳곳이 들여다보면 아랍 양식의 금박 장식 등을 볼 수 있는 방이 있어요. 아래 사진은 대연회장(The Banqueting Hall) 입니다.
3. 마무리하며..
1) 카디프 여행은 이런 의미를 갖고 찾아갔습니다. 영국 안의 또 다른 나라의 수도를 가본다는 느낌과 다른 느낌 그 무엇인가가 있을 거 같다는 기대 속에 여정을 꾸려 보았습니다.
2) 하지만 아쉽게도 어 외 웨일스 어를 공용으로 사용한다는 사실 외 크게 다른 점은 크게 느끼지 못하였어요. 다만 경험한 전음 도시 초입에 스피드 카메라 단속이 많은 점... (한번 찍혔습니다 ㅠ) 밖에는 여행 초보자로서 얻은 게 이 뿐이라는.... 하지만 각국의 수도는 한 번쯤 탐방하는 것도 의미를 두기엔 충분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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